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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S&P 500 지수 추종 ETF, SPY (SPDR)

economian 2021. 11. 16. 23:13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 'SPDR S&P 500 ETF (티커 : SPY)'가 있습니다. SPY의 정식명칭은 스탠다드앤푸어스 예탁증권(SPDR, Standard&Poor's Depository Receipts)으로 일명 '스파이더(거미)'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ETF 상품입니다.

 


 

1. 기업 개요

SPDR S&P 500 ETF티커는 'SPY'입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SSGA에서 만들어 1993년 1월 22일을 기준으로 설정되었으며, S&P 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미국 S&P 500에 편입되어 있는 각 종목을 시가총액 규모만큼 가중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연 0.095%로 저렴한 편이며, 연 1.3%대 배당수익률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미국 주식시장이 통째로 날아갈 정도로 망할 일은 없다고 보입니다. 물론, 금융위기와 코로나19에 큰 폭의 하락을 보여주었지만, 급격하게 회복하였고 오히려 그 시기가 저가매수를 위한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출처 :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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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장기적인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 비해 안전하며 장기적인 투자상품에 적합하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에는 '환위험'을 고려해야되지만,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워렌버핏은 자신이 죽으면 전 재산의 90%를 S&P 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로 아직도 "절대로 미국에 반대로 배팅하지 말라"며 S&P 500 추종 펀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2. SPY에 대한 뻔한 개인적인 소고(小考)

너무 뻔한 얘기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좋은 투자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유명한 헤지펀드 트레이더들도 개별종목으로 시장수익률을 이기는 경우(알파)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 참고
알파(Alpha, 시장수익을 초과하는 수익률) : 시장과 별개의 독립변수에서 얻는 수익
베타(Beta, 시장수익률) : 펀드매니저 능력과 별개로 자체적인 시장 변동성에서 얻는 수익

게다가 S&P 500 추종 인덱스 펀드 중 SPY가 가장 거래량이 많으며, 규모도 크고, 수익률도 좋은 ETF입니다.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으면, 그냥 매달 급여일 마다 SPY를 꾸준히 사면 됩니다. 아마도 10년 후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379 

 

워렌 버핏, '10년 수익률 내기'서 헤지펀드에 승리 - 이코노믹리뷰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헤지펀드와의 10년에 걸친 ‘투자 내기’에서 승리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버핏은 뉴

www.econovill.com

미국 증권가에서도 최고 엘리트들만 모인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자존심을 구긴 사건이긴 했습니다.

 


 

3. 하락장이 오면 어떻게...??

출처 : 나의 NAMU앱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역사적인 하락장에서 고점(2.19, $339.08) 대비 최저점(3.23, $218.26)은 -35.63%를 기록..

그런데 문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지만, 단기적으론 변동곡선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희망처럼 '일직선'으로 1차 선형함수처럼 오르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올라갑니다. 그래서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때 처럼 역사적인 하락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하락장에서 멘탈 부여잡고 견디는 방법은.. 다시 회복한다는 믿을 갖는 것...?? 그래도 근거가 있는 믿음이라고 봅니다. 예외없이 V자 반등을 보여주었고, 강한 하락장의 반대급부로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TIP) 참고로 S&P 500 지수의 조정장은 전고점 대비 -20% 정도로 보고, 대체로 3개월 가량 지속된다고 봅니다. 또한, 경제위기 같은 역사적인 하락장-35% 정도로 보고, 대체로 1년~1년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이것을 인지하고 자신이 투자하는 동안 하락(조정)장 또는 역사적인 하락장을 경험하더라도 패닉셀(Panic Sell)하지말고 그냥 버티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반대로 회복해서 본전까지 와서도 매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깊은 하락에서 돌아온다는 자체가 상승 모멘텀을 갖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참고로 지난 9.29에 매수한 SPY는

어느새 6.04% 수익률로 올라왔습니다. 그 사이에 몇 주 더 매수했습니다.

 

투자 종목을 추천하는 것 아닙니다.
모든 증권투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본 내용을 투자 근거로 사용하지 않길 바랍니다.

 


참고.

예전 글.

https://econimian.tistory.com/16?category=510554 

 

[미국 투자 포트폴리오] 미국 지수 추종 ETF - SPY, QQQ, DIA (NASDAQ, S&P500, 다우존스산업 지수 추종)

첫 번째로 대표적인 미국 지수 추종 ETF인 SPY, QQQ, DIA를 소개합니다. SPY는 S&P500, QQQ는 나스닥, DIA는 다우존스산업 지수를 각각 추종합니다. 3개의 ETF 및 지수는 장기적 투자관점에서 좋은 수익률과

econimi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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