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알트리아 그룹 (MO)'은 미국 최대 담배 회사입니다. 사업 특성상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주식입니다. 다만, 정부 정책 및 규제에 따라 주가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지난 10년 간 꾸준히 배당금 증액을 해왔습니다.
1. 알트리아 그룹 (MO)
정식명칭은 'Altria Group, lnc.' 로 티커는 'MO' 입니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 최대 담배산업 회사로서 고배당주에 속합니다. 담배는 '필수소비재' 산업에 속하며, 경기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담배 브랜드로 말보로(Marlboro)가 있고, 코펜하겐, 아이코스, 쥴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와인 브랜드 '샤또 생 미셸(Ste. Michelle)'를 보유하고 있으며, 벨기에 맥주 제조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 지분의 10% 보유하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
전체적인 비흡연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성 흡연자는 늘고 있고, 생각보다 흡연자가 줄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사업 수익 구조는 튼튼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정부 규제 등의 이슈를 잘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장기적으로 주가는 우하향하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이와 별개로 배당금은 꾸준히 지급되고 있기에 고배당주의 매력이 살아있는 주식입니다. 그러나, 어제(2021.09.30)는 하루만에 -6.61%가 빠지면서 큰 장대음봉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기사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643
美 ITC,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 수입·판매금지 결정 - 글로벌경제신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글로벌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알트리아에 대해 전자담배인 가열형 아이코스(IQOS) 기기의 미국내 수입 및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
www.getnews.co.kr
대표적인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특허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ITC에서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에 대해 필립모리스는 항소하며 불복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필립모리스는 알트리아의 자회사입니다.
2. 확보한 현금으로 분할 매수 - MO
어제 -6% 이상 주가가 빠지면서, 일부 분할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주가 시세차익보다는 배당을 누리겠다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크게 시세를 내어줄 때 조금씩 매수해두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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